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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리코인즈, 성장 둔화

FreyaEditor ·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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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팔그룹홀딩스 산하 생활용품 소매 체인 쓰리코인즈가 성장세를 잃고 있다.

2026년 상반기(3~8월) 팔그룹홀딩스의 연결결산 매출액은 1219억 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2억 엔(1.1% 증), 순이익은 94억 엔(2.6% 증)을 기록했다. 수치만 보면 상반기 사상 최고 실적이다. 그러나 기업이 기초에 세운 계획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성장률 둔화의 신호다. 주력 사업 쓰리코인즈는 438억 엔의 매출을 올렸으나 4.9%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최근 수 년간 지속돼 온 2자리 수 증가율의 흐름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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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에리즘 탈피 시급

팔의 소로 순일 사장은 직접 "쓰리코인즈가 코로나 이후 배로 배로 늘어나면서 마니에리즘(일상적 반복의 틀)에 빠져 있었다"고 진단했다. "바이어 조직이 업무에 쫓겨 현장 고객 니즈 파악을 못 했고, 그 상태에서 상품을 개발해야 했다. 그럼 재미있고 설레게 하는 상품이 나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6월의 낮은 기온과 8월의 폭우 같은 날씨 영향,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비교 효과, 신상품 라인업의 약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팔그룹은 쓰리코인즈 바이어 인력을 1.5배로 대폭 증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가격대 다양화 전략을 강화 중이며, 300엔 이외 상품의 매출 비중이 상반기 66%에서 70%로 상승했다. 소로 사장은 "지금이야말로 쓰리코인즈를 리셋하는 기회"라며 하반기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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