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란제리 브랜드 에이전트 프로보케이터가 2026년 가을-겨울 캠페인에서 슈퍼모델 이리나 샤이크를 '네오-디바'라는 콘셉트로 기용했다.
어두운 영화적 배경 속에서 샤이크는 래커 금속, 실크, 투명 스타킹 등을 차려 입고 빈티지 카에 기대며 신비로우면서도 반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창의 감독 사라 숏튼은 "이리나는 비범한 현존감과 자신감을 지녔으며, 에이전트 프로보케이터 우먼의 강력함과 직관력을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네오-디바' 개념은 브랜드의 진화하는 여성성의 비전을 반영하는 것으로, 과도한 성적 표현이나 극적 연기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감, 취약함, 욕망을 동시에 편안하게 다루는 여성상을 나타낸다.
포스트-섹슈얼리티의 미학
이 캠프는 에이전트 프로보케이터가 기존의 란제리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상복, 외출복까지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우먼상을 제시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브랜드가 성장해온 새로운 세대의 고객들이 기존 코드를 재정의하는 와중에서, 플래그십 캠페인 자체가 그 변화의 구체적 사례로 작동하고 있다.
에이전트 프로보케이터는 FW26 컬렉션을 통해 란제리와 외출복의 경계를 허물고, 구매 및 착용의 다양한 방식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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