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포츠브랜드 PUMA가 런던을 거점으로 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J.L-A.L과 협업한 운동화 컬렉션을 9월 12일 공개한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지난 출시 때 완판된 '셀 지오(CELL GEO)'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전체 5가지 디자인을 갖춘다. 통기성 우수의 메시 어퍼 위에 TPU 케이지를 개선 적용했으며, 건축가 Buckminster Fuller의 '지오데식 돔'에서 영감을 얻은 기하학적 구조가 특징이다. 한편 신발끈을 생략하고 슈타구와 힐 부분에만 J.L-A.L 로고를 절제되게 배치해 미니멀한 표정을 연출했다. 가격은 3만 3,000엔으로 PUMA 공식 앱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하이엔드 스니커의 설계 미학화
런던과 뉴욕을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스니커 시장에서 건축·미술 분야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 트렌드화하고 있다. 기능성 신소재 개발의 한계를 설계 미학으로 극복하려는 시도가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경쟁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움직임은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 단순 활동 기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J.L-A.L과의 협업은 PUMA가 스포츠 기업 정체성을 넘어 설계와 미학을 통합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되며, 9월 12일부터 순차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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